훈이네 굴수산 - 석화구이 맛집

 

안녕하세요! 형님분들이 쉬는 날 급하게 석화구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ㅋㅋㅋㅋ

갑작스럽게 천북굴단지에 위치한 석화구이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천북굴단지는 말 그대로 전국 굴의 생산지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12월 중순쯤에 굴 축제까지 열린다고 하네요

저는 처음에 석화구이라고 하길래 돌 위에 굽는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굴이 석화라는 바위에 굴이 군락을 이뤄서

굴이 바위에 핀 꽃 같다고 해서 굴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굴 구이보다는 석화구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역시 굴의 고장이라 그런지 전부 석화구이 집이더라고요 ㅋㅋㅋㅋ

그중에서 형님들이 추천해 주신 훈이네굴수산집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좁아 보이지만 안쪽에 좌식석이 따로 배치되어 있어서 최대 25~35명 정도 수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저기 있는 메뉴 말고도 낙지탕 20.000, 구이반 찜 반 40.000, 굴찜/굴 구이(소)(25.000) 굴 물회(소) 15.000, 낙지 탕탕 20.000, 굴 라면 6.000, 새우+굴찜 40.000 이렇게 있습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저희는 구이반 찜 반 40,000을 주문했습니다

석화구이용

 

굴찜

사진처럼 4명이서 먹었는데도 다 못 먹을 정도로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석화구이를 드실 때 너무 뜨겁고 뚜껑? 이 열릴 때 조개와는 다르게 폭발 소리처럼 터지더라고요 조심하셔야 돼요!

이렇게 장갑까지 챙겨주십니다

 

또 폭발처럼 터질 때 눈에 들어갈 수도 있어서 보안경까지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풀 세팅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은근 멀리까지 잔해물이 날아갑니다)

밑반찬은 파무침 굴전 이렇게 나옵니다 (근데 저 굴전이 진짜 초장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상에 나온 것처럼 폭발 소리하고 터질 때 날아가는 껍질? 같은 걸 불편해신다면

석화구이를 드시는 거보다 찜을 추천드릴게요

찜은 직접 해주셔서 잔해물이 옷에 묻을 일이 없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맛은 둘 다 비슷한 거 같지만 개인적으로 석화구이가 찜보다는 좀 더 익힌 느낌이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굴이 몸에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몸보신을 하고 싶다! 하시면 12월 중순에 천북굴단지

굴 축제에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남기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블로그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훈이네굴수산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 8동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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