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4. 21:00ㆍGourmet/Seoul & Gyeonggi
나름 인기 있는 평양냉면집, 평가옥 삼성점
Pyeong-ga-ok,
Pyeongyang Naengmyeon near Seolleung
| For people who live in Korea | |
| 평가 | 나쁘지 않은 맛, 그러나 서비스는 기대하지 말자 (1/5) |
| 주차 | 가능 (매장 앞 강제 발레파킹) |
| 접근 |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
| 가격 | 1.5~2.5 만원 / 인 |
| For travelers visiting Korea for a short time | |
| Local's thought |
Fine taste, low quality service (1/5) |
| Uniqueness | Pyeongyang Naengmyeon |
| Location | 6min from Seolleung station by walk |
| Price | 15k~25k ₩/person |
-The English description is at the bottom-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평안도 향토음식 전문점이
선릉 근처에 있다.
전화번호: 02-568-1577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평가옥 (Pyeong-ga-ok)
점심 저녁 피크 타임에는
사람과 차량으로 바글바글하다.
자칫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길어질 수 있으니 주의
모든 좌석이 찰 경우,
약 70~90명 가량 수용가능하다.
작게 나마 룸도 있고
파티션으로 구분된 공간도 있다.
오픈된 공간은 매우 시끄러우니
가능한한 그런 곳을 잘 이용하자.
가격은 일반 평양냉면집에 비해
유사하거나 살짝 비싼 편.
상당수의 사람들이
평양냉면이나 온반이 아닌
어복쟁반을 먹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
여기서 주의.
오이피클에 굵고 붉은 고춧가루가
묻어 있었다.
설마 밑반찬을 재활용하지는 않았겠지..
혹여 서빙할 때 실수가 있었나 생각해
여쭤보니
원래 들어간단다.
고추가 아니라 고춧가루가?
만약 재료로써 들어갔다면 전반적으로
골고루 들어가야할텐데
왜 딱 하나의 고춧가루만 들어갔을까.
친절하게 설명이라도 해주신다면
신기해하며 믿고 싶을만도 한데
확 짜증을 내신다.
그냥 여기 고춧가루 보인다고
혹시 반찬 바꿔주실 수 있는지
여쭤만 본건데ㅠ
1장에 8천원인 녹두지짐.
애기 손바닥만한 지짐이가 나왔다.
너무 작았지만 맛은 좋았다.
속에 고사리를 비롯해
내용물이 나름 실하다.
따끈따끈한 국물의
쇠고기 온반.
살짝 칼칼하다.
상당히 괜찮았던
평양물냉면.
육수가 진하고 면도 맛있었다.
함께 나오는 물김치를
취향껏 넣어 먹으면
국물이 새콤해진다.
메인 메뉴인 어복쟁반.
어복쟁반은 평양시장의 상인들이
아침에 해장을 위해
저렴한 소고기 부위와 야채를 넣고
끓여먹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소중대 사이즈는 각각
2, 3, 4인분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소고기 전골 내지 샤브샤브처럼
어느 정도 익은 재료들을 건져먹고
남은 육수에 메밀면을 풀어먹는다.
비록 쟁반에 구멍이 뚫려
육수가 새고
불이 계속 꺼지는 문제가 발생해
자리를 교체하고
어복쟁반을 새로 받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나름 맛은 있었다.
그러나 이는 분명
식당의 책임일진대
어째서 이리도 화난 얼굴로
불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실까.
나름 맛은 있는 곳이다.
그러나 매우 불친절하다.
사람이 붐비니
바쁘고 힘드실테지.
인내와 배려가 성숙한 사람 중
맛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도 괜찮을 듯 싶다.
Phone: +82-2-568-1577
Operation: All days 11:00 ~ 22:00
Eo-bok jaeng-ban, which is
Pyeongyang-style beef hot pot,
originated from a soup made by
merchants in Pyeongyang Market
with beef for hangover.
After you enjoy ingredients in soup,
you can put buckwheat noodles
and enjoy the dish in different style.
The restaurant is popular for
Eo-bok jaeng-ban.
It tastes fine.
However, the quality of service is
pretty poor, so please be aware of it
if you happen to want to visit here.
-현재까지 먹어본 메뉴-
어복쟁반(중), 녹두지짐, 쇠고기 온반, 평양냉면(물)
-협찬 없이 개인적으로 다녀온 후기입니다-
-This is a personal review, not sponsored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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